식물공장 이야기/일본 소식

서브웨이 점산점소 (店産店消) 개념의 체인점 2호점 확정

Valore 2010. 11. 19. 10:11

이건 조금 된 기사입니다만, 한국 웹에서는 본 기억이 없어(아마 있겠죠. 제가 못 찾아서 그런 것이겠죠.) 포스팅합니다.

한국에도 있는 샌드위치전문점인 서브웨이가 지난 여름에 식물공장 시설을 도입해서 “野菜ラボ丸ビル店”을 오픈 한 것은 아실 겁니다.

잘 운영되는지 어떤지는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난 달에 그 2호점이 확정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신토불이와 비슷한 개념(개인적으로는 더 좁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으로 지산지소 (地産地消)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 지역에서 생산한 것을 그 지역에서 바로 소비한다는 뜻이죠. 유통거리가 대폭적으로 단축되기 때문에 농산물이 신선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 및 탄소발생 억제의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 한국의 경우는 소비권이 수도권으로 집중되어있어 경기도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경우는 서울이나 해외로 수출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2호점은 관동지역이 아닌 관서의 오사카부립대학입니다.

오사카부립대학은 내년 3월에 식물공장 연구센터 2개동이 완성됩니다.

(그 규모는 약 2천평방미터로 일본최대급이라고 합니다. )

그래서 서브웨이에서는 오사카부립대학과 채소의 식물공장을 통한 재배에서 판매까지의 모든 유통과정을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삼아 실증실험을 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산점소의 개념이 학산학소(學産學消)의 개념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는 서브웨이의 프레스릴리스입니다.

http://www.subway.co.jp/press/year2010/news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