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공장관련 신규 비지니스

식물공장관련 사업이라고 하면, 보통 재배 기술이나 시설 및 식물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생각하지 못했던 틈새 시장을 발견한 기업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토탈아웃소싱 업체인 후지워크(フジワーク)는 채소공장업체인 페어리엔젤(フェアリーエンジェル)과 업무제휴를 맺고 식물공장운영을 위한 인재육성사업을 4월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후지워크 홈페이지에 가보니 이미 관련부분(차세대농업사업)이 업데이트 되어있네요.

작년 말에 있었던 야마구치대학의 식물공장관리자 육성강좌의 경우는 기업쪽 보다는 식물공장을 고려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과 같이 인재관련 회사에서 식물공장 관리자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것은 식물공장사업이 확대되면서 기업의 참여가 늘어나므로 그에 필요한 관리자를 필요로 할것이라는 것을 예측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페어리엔젤의 식물공장에 대한 노하우와 후지워크의 인재육성 노하우의 융합을 통한 식물공장 관리자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하니 꽤 관심이 생깁니다.

게다가 후지워크는 직접 100평방미터의 식물공장을 짓고, 이론 및 현장실습을 운영할것이라고 합니다. “현장 매니지먼트 클래스”의 교육기간은 6개월이고, 첫해는 50명을 육성하여 식물공장업의 업무청부를 실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 식물공장 사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지정된 만큼 식물공장에 대한 투자와 관련 사업은 매우 활발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식물공장 운영이 가능한 인재의 필요성은 당연한 것이죠. 이것을 대학에서 운영하는 일반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아니라 신규비지니스 아이템으로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