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공장 이야기/일본 소식

일본 기업들의 식물공장 사업 참여

Valore 2009. 12. 9. 17:44

일본 정부의 식물공장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과 함께 일본내 기업들의 새 사업으로 식물공장을 선택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일본정부의 이산화탄소 저감 관련 사업과 함께 식물공장 사업의 빠른 발전, IT, BT, NT등 다양한 기술들간의 융합, 그리고 기업의 이미지 향상과 맞물리려 윈-윈하는 것이다..

APN은 프린트 기판의 설계 및 개발을 하고 LED제품도 다루고 있는 일본 기업으로 LED를 이용한 식물공장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APN은  “어그리시스템 사업부”를 신설하여 사장등 3명이 식물공장의 기획과 건설부터 채소의 판매까지 전면지원할 계획이다. LED를 사용하여 엽채류를 수경재배로 기른다고 한다.  또한, LED조명의 설계와 개발에 직접 참여할 뿐만 아니라 재배하는 품목등의 사양에 대한 제품까지 제한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연간 최대 10건정도의 수주를 목적으로 하며, 식물공장 지원과 판매사업으로 2010년 9월에는 1억5천만엔의 매상을 바라고보 있다.

이와같이 식물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식물공장을 시스템화 해서 재배식물에 맞는 설계부터 판매지원까지 모든 것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러한 기업들을 통해서 식물공장에 관심은 있으나 노하우가 부족한 개인이나 기업체가 식물공장 사업에 뛰어들 수 있어서 일본내 식물공장의 증가폭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식물공장의 공급량이 소비자의 수요량에 못미치지만 앞으로 식물공장의 증가와 함께 생산비용만큼이나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판로의 개척일 것이다. 그래서 APN과 같은 기업은 식물공장을 통한 생산사업뿐만 아니라 식물공장시스템 사업을 개척해나간다고 생각한다.

식물공장사업자수의 증가와 함께 앞으로 일본내 기업농의 규모와 수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