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및 채소류 전문 생산기업인 雪国마이다케는 버섯재배로부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사용하여 채소의 수경재배에 이용하는 실험을 작년 말부터 시작하였다고 한다. 광합성을 하지 않는 버섯은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이것을 채소에 흡수시켜서 순환시키는 과정을 만들어, 외부에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저하시키기 위해서이다. 이 실증실험을 통해서 2010년에도 채산성도 포함된 이산화탄소 순환의 효과를 검증한다고 한다.
완전밀폐형 식물공장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환경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zero-emission을 목표로하는 연구들이 최근 발표되고 있다. 식물은 광합성을 위해서 이산화탄소와 수분이 필요한데, 그에 필요한 이산화탄소를 버섯재배시 발생한 이산화탄소로 대체하고, 광합성과정에서 배출된 산소를 다시 버섯에 사용하여 순환형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환기에 드는 공조비용 또한 감소시킬 수 가 있다.
이것은 식물공장의 zero-emission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삭감이라는 21세기 인류가 가진 과제를 해결하는데에 있어서도 큰 의미가 있다.
식물공장은 아직 채산성이 맞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일본의 경우도 실용화되어서 일반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으나, 국가의 보조없이는 가격경쟁력면에서는 일반 노지나 시설(태양광이용 식물공장 포함)재배로부터 생산된 제품을 이길 수 없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과 함께 초기비용은 감소하지만, 그 때까지 기다릴 수 없기때문에 현재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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