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2

야노경제연구소 보고서, 일본 식물공장 시장 확대 예측

얼마 전 일본의 야노경제연구소에서 일본의 식물공장 시장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09년 일본 식물공장의 시장규모(식용 채소의 출하금액 기준)는 138.62억 엔이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일본 내 식물공장의 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추측되며, 2015년에는 약 310억 엔, 2020년에는 약 640억 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일본 식물공장의 발전에 대한 키워드로 「식물공장다운 제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자료: (주) 야노경제연구소 완전인공광형 식물공장에서는 기존의 엽채류의 안정적인 가격과 품질 및 공급촉진과 함께, 식물공장 다운 작물에 있어서는 바이오 연료, 약용작물 및 기능성 채소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작목을 생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태양광을 이용하..

식물공장이 안고 있는 과제 3가지 - 생산비 삭감

오늘은 식물공장이 안고 있는 과제 중 두 번째인 “생산비 삭감”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식물공장은 아시다시피 일반적으로 온도조절을 주목적으로 하는 시설재배와 달리 식물을 둘러싸고 있는 온습도, 이산화탄소, 빛, 기류 등과 같은 모든 환경을 제어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시설에 투자하는 초기 비용이 일반시설재배보다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일본의 경우는 한국에 비해 전기세와 수도세가 비싸기 때문에 운영비도 하나의 과제가 됩니다. 게다가 식물공장의 특징상 농지뿐만 아니라 공업시설에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지역에 설치한 경우 아직 법적으로 식물공장 시설을 농업시설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2009년 12월, 페어리엔젤 방문 시). 농업용 전기는 일반용 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