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물공장 9

일본시설원에・식물공장전 2012 (GPEC) 개최예정

거의 1년만의 포스팅입니다. 그동안 식물공장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것을 배웠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조금씩 일본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직접 보고 경험한 것은 되도록 블로그를 통해서 조금씩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GPEC2012에 대한 내용입니다. ------------------------------------------------------------------------------------------- 명칭: 시설원예・식물공장전2012 (GPEC) 기간: 2012년 7월25일(수) ~ 27일(금) 장소: 동경 빅사이트 동4홀 후원: 농림수산성, 경제산업성, 전국농업협동조합중앙회,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 전국농업회의소, 전국농업공제협회, 농림중앙금고, 주식회사 일..

전시회 소식: 미래형 식물생산 시스템전

http://www.fair.or.jp/food2010/content/special2.html 2010년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오사카에 있는 인텍스오사카에서 FOODTECH2010이 개최됩니다. 그 중 특별기획전으로 미래형 식물생산시스템전이 열립니다. 일본생물환경공학회가 특별협력을 합니다. 출전업체들은 주로 식물공장과 관련된 업체들로 이번 GPEC에 참가했던 업체들과 중복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식품과 관련된 전시회이기때문에 양액재배나 재배기술이외에도 위생관리나 분석기기, 단열시스템등과 관련된 업체들도 참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9월 7일에는 “미래형 식물생산 시스템의 현황과 이후”라는 제목의 특별세미나가 있습니다. 세미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사카부립대학, 상하이만국박람회에 식물공장타워 전시

다음달부터 상하이에서 만국박람회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사카부립대학에서 상하이 만국박람회에 출품할 소형 식물공장타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소형 식물공장은 오사카 파빌리온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제작에는 츠바키모토체인이 담당을 하고 에스펙믹이 기술협력을 했습니다. 일본에 많은 펜슬빌딩과 같은 형태의 가로세로 1.5미터에 높이 3미터의 다단식 식물공장타워입니다. 광원으로는 LED를 사용하였고, 이식로봇과 승강기를 설치하여 관수와 묘이식과 같은 작업을 자동화하였습니다. 전자동관련해서는 전혀 모르다보니 로봇암으로 묘를 이식하는 동영상을 보니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제작비용은 물론 비쌉니다. 수백만 엔이라고 하는데, 들은 바에 의하면 꽤 비쌌습니다. 실제 사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해외 전시용이기때문에 비용보..

식물공장의 연구 방향

오늘은 앞으로 식물공장의 연구방향성에 대해서 기존에 언급된 문제점들과는 별도로 제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비전공분야에 대한 언급도 있기때문에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도 있으니, 여러분들의 의견과 조언을 바랍니다.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방향은 3가지 입니다. 하나는 마케팅적인 부분, 두 번째는 하드웨어적인 부분,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컨텐츠입니다. 1. 식물공장은 “농공”의 조합이 아닌 “농상공”의 조합이다 식물공장이 부각되면서 조명과 관련된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인공광을 이용하는 식물공장에서 조명은 절대적인 것임과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LED의 경우 기존 형광등보다 저전력소비에 오래 사용할수 있으며, 특정파장대를 맞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열도 적어서 요즘 주목받는 인공광원..

미츠비시화학, 콘테이너형 식물공장 생산시스템 발매

미츠비시화학은 지난 1월 12일 콘테이너형 식물공장 생산시스템을 발매한다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미 중동과 카타르등에 납입이 결정됐고, 연간 10기를 판매할 방침이라고 한다. 가격은 1기당 최저 5000만 엔이다. 태양전지와 리튬이온 이차전지등의 수와 성능에 따라서 6000 ~ 7000만 엔 정도이다. 콘테이너의 크기는 40피트로, 상추와 같은 엽채류를 최대 2000주 재배할 수 있다고 한다. 1일 수확량은 50주. 콘테이너는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단열재를 사용하였고, 물을 순환여과하여 재이용하는 수처리설비, 광합성의 광원이 되는 조명설비등 채소 재배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완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시스템의 동력원은 태양전지와 리튬이온 2차전지, 그리고 상업전원의 하이브리드형이..

포럼: 일본생물환경공학회 2010춘계포럼

오래간만에 세미나 소식을 올립니다. 다음달 20일(토)에 동경대학교에서 일본생물환경공학회에서 주최하는 「광합성:식물공장발전의 키워드」라는 제목으로 춘계포럼을 합니다. http://jsabees.agr.ehime-u.ac.jp/springforum2010 (덕분에 촌놈이 3월에만 동경에 두번, 일주일 가량 머물게 되었습니다) 포럼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차세대 식료생산시스템으로써 식물공장이 주목받고 있다. 완전제어형 식물공장 및 태양광이용형 식물공장 모두 광합성의 최대화는 가장 중요한 과제의 하나이다. 본 포럼에서는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광합성관련 연구자들의 강연을 득고, 기초적인 시점에서 광합성을 재확인하는 것과 함께 식물공장에 있어서 환경조절을 위한 기술개발의 시즈를 함양하고자 한다. 참가비: ..

식물공장은 기존의 농업보다 친환경적이다?

오늘은 머리 한 구석에 있던 생각을 조심스레 꺼내본다. 농업은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것일까? 요즘은 그렇지 않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인간은 농경의 시작과 함께 자연의 법칙을 어겼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제한된 면적에 단일품종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것이다. 물론 식물 군락의 경우 단일품종의 수가 일정 면적비해 많지만, 밭에 비유할 만할까? 농지개발에 의해서 그 주변의 생태계는 변하였고(수 천 년전부터 같은 곳에 있던 농지라면 그것 자체가 자연이라고 생각한다), 수확량의 증대를 위해서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고, 식물이 사용하고 남은 비료와 농약은 그대로 생태계로 흘러가게 되는 것이다. 또한, 효율성을 위주로 생각한다면 현재의 농업은 우리가 필요한 아웃풋(식량)을 얻기 위해, 그리고 농업에 대한 노이즈..

세미나: 식물공장의 가능성

어제 세미나 관련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등록을 해서 잠시 뒤에 세미나에 참가하러 갑니다. 오사카 ATC 그린에코플라자에서 주최하는 “식과 환경 비지니스 포럼”입니다. 300명 정원인데 운이 좋으면 신청하지 않고 그냥 참관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시 2009년 12월 17일 13:00 ~ 17:50 장소 오사카 난코 ATC ITM동 12층 ITM홀 수강료 무료 주최 아시아태평양 트레이드센터 주식회사 관련자료 食と環境ビジネスフォーラム 주요 내용 강연: 식물공장의 장래 전망 견학: 식물공장, 전시부스, 기능성 채소 리프레터스 시식 분과회01 : 기술개발과 생산비용 삭감 분과회02 : 판로의 확대와 신사업 전개 분과회는 동시에 두가지가 주최되므로 한 곳을 신청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기술개발과 ..

관공서 로비에 식물공장 설치

일본 관공서들이 소비자와 식품제조업자에의 미래형 농업생산시스템인 식물공장에 대한 인지도향상을 목적으로 소형식물공장을 전시하고 있다. 중부 경제산업국은 현관로비에 엽채류 재배에 효율적인 식물공장 전시부스를 설치하여, 12월 25일까지 전시한다고 한다. 또한, 관동지역 경제산업국과 농정국도 사이타마 지역에 소형 식물공장을 2010년 1월 13일까지 전시하고, 기간중에 견학과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한다. Keywords: 식물공장,일본식물공장,관공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