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개인적인...

최근 근황

Valore 2013. 6. 20. 22:01

안녕하세요.

1년만에 글을 써 봅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소식과 생각으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2011년부터 식물공장관련 기업으로 자리를 옮겨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만, 회사를 통해 알게된 정보는 개인블로그에 올릴 수 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개인의 나태함이 더해져 블로그를 거의 관리하지 못하고 가끔 들러 읽어보기만 했네요.


2년간은 식물공장 운영과 재배가 주업무였으나, 올해부터 추가로 인재육성 및 교육이 주업무로 추가되어 이곳저곳 새로 식물공장을 건설하는 곳에 많이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2011년 3월 대지진 이후, 일본내 식물공장 수는 많이 늘었고, 지금도 건설중인 곳이 몇 곳 있습니다. 그 예로 얼마전에 다녀온 후쿠시마현내 식물공장이 완공되어 가동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동경에서 개최된 스마트커뮤니티 전시회안의 스마트어그리 에리어에서는 식물공장업체들이 주로 참가를 하였는데, 처음 보는 업체들도 몇 곳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작년 김포에 일6000포기 생산가능한 상업용 식물공장이 완공되어 가동중이고, 전북대학교의 식물공장도 올해부터 가동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은 채소를 직접 생산해서 유통하는 식물공장 보다는, 식물공장시스템을 판매하는 곳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시장이 상대적으로 작으니, 시스템의 해외수출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해외수출면에 있어서는 일본보다 한국기업들의 움직임이 빠른 것 같습니다.

일본기업의 경우는 일본내시장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인지, 해외수출에 있어서 한국기업만큼 공격적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해외시장에서 식물공장분야에 있어서 일본기업들보다 한국기업들의 쉐어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몇 년 뒤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오늘은 두서없이 짧게 글을 올리고, 재미있는 소식은 정리해서 다음에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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