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공장 이야기/식물공장

식물공장 비지니스

Valore 2009. 12. 10. 23:38

1. 장점은 기후에 좌우되지 않는 안정생산

식물공장에서는 내부의 온습도, 이산화탄소 등과 같은 환경조건을 자동제어로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 채소나 과일, 화훼류를 공업제품과 같이 안정적으로 생산하므로 태풍이나 가뭄등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가 없다. 또한, 외부로부터의 병해충의 접근이 어려울 정도로 청결함을 유지하기 때문에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물공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기존의 제품보다 약 2,30% 비싸다.

요즘 식물공장의 보급에 힘을 쏟고 있는 일본 농림수산성(농수)과 경제산업성(경산)에 의하면 2009년초 조명으로 형광등과 같은 인공광을 이용하는 밀폐형 공장이 34개소, 태양광을 이용하는 공장이 16개소라고 한다. 미츠비시종합연구소에 의하면 그 외 2,30개소의 태양광이용 공장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식물공장생산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설비와 전기세가 생산단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2.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수량증가와 전기세 삭감이 중요

일본 농수와 경산성은 3년안에 식물공장을 지금의 3배인 150개소로 확대한다고 한다.

그러나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초기 비용과 전기세가 생산단가의 대부분을 차지하기때문에 생산단가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완전밀폐형 식물공장의 경우 생산단가의 최저 25%가 전기와 수도세이고, 태양광을 이용하는 반밀폐형 식물공장의 경우에 있어서도 생산단가의 15%가 전기와 수도세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일본 농수 및 경산성은 생산단가 30% 삭감하기위헤 다음의 세 가지 대책을 세웠다.

  • 품종개량에 의한 수량증대
  • 전기세(조명, 온습도조절) 저감
  • 설비관련으로 식물공장 사업으로의 신규참가 촉진

식물공장에 있어서 일본보다 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는 10a당 연간 80t전후의 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카고메(음료업체)가 전국 8개소로 재배면적은 동경돔의 약 10배인 44ha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각 사업자들은 식물공장에 적합한 품종 개발하여 수량증대등을 통해서 생산단가를 낮추려고 하나 생산단가의 2,30%가 되는 전기세의 삭감에 있어서는 현재 큰 대책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조명을 기존의 형광등에서 LED와 같이 소비전력이 낮은 조명기구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LED는 형광등에 비해서 약 30% 낮은 소비전력을 필요로 하므로 식물공장에 있어서는 생산단가 절감에 꼭 필요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엽채류와 관련된 것을 아니지만 조류와 이끼류의 탱크배양에 있어서 명암기 기간에 대한 생장량을 연구하여 최소한의 광조사로 최대한의 생장을 유도한 경우도 있다(Kosaka 등, 2005, Panasonic Electric Works Technical Report, 53:1 20-25; Uemura, 2005, 오사카부립대학 석사졸업 논문).

그러나 한편 개인적 생각으로는 생산단가의 절감도 시급한 것이나, 고부가가치의 작물을 재배하는 것 또한 식물공장 운영에 있어서 좋은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