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물공장 24

일본 아오모리현 한랭지형 식물공장 심포지움 개최

오래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런데 올리는 내용이 조금 오래된 자료네요. 지난 1월 일본 아오모리현과 아오모리현 산업기술센터는 지역내 에너지자원을 활용한 태양광이용형 식물공장의 보급을 위해서 “한랭지대응형 식물공장 심포지움”을 1월 27일 열었다고 합니다. 아오모리는 일본내에서 사과로도 유명한 지역이라서 사과 과수원이 많습니다. 그래서 전정한 사과가지 등을 활용하는 태양광이용형 식물공장에 대한 연구센터의 연구내용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또한 (아직까지는 피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런닝코스트와 품질향상등 식물공장이 갖고 있는 과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보통 식물공장의 경우 런닝코스트중에서 대부분이 조명과 공조에 드는 비용입니다. 아오모리와 같이 한랭지역의 경우 열대형 식물을 식물공장에서 재..

폐양액을 배출하지 않는 순환형 농업시스템

일본내 벨브관련 대기업인 東洋バルヴ는 비료 등의 양액을 배출하지 않는 순환형 농업시스템을 개발하였다고 한다. 독자 개발한 수처리장치(Pureculaser, 오존과 자외선 및 광촉매를 활용)로 양액중의 균을 억제하며, 식물이 양분을 흡수해서 농도가 낮아 지기때문에 양분을 추가하는 장치를 이용해서 일정농도를 유지하면서 순환시킨다. 일반 온실재배의 경우, 사용한 양액의 약 30%가 여과없이 강으로 배출되고 있다고 한다. 시험관련 데이터: http://www.toyovalve.co.jp/kankyou/technology/data.html 양액을 재이용하기 때문에 비용 감소가 가능하다. 식물공장과 온실재배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벨브부품의 판매도 늘고 있다. 새 시스템은 일본농협과 딸기재배에 대한 실증..

버섯에서 나온 이산화탄소를 식물공장에서 사용

버섯 및 채소류 전문 생산기업인 雪国마이다케는 버섯재배로부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사용하여 채소의 수경재배에 이용하는 실험을 작년 말부터 시작하였다고 한다. 광합성을 하지 않는 버섯은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이것을 채소에 흡수시켜서 순환시키는 과정을 만들어, 외부에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저하시키기 위해서이다. 이 실증실험을 통해서 2010년에도 채산성도 포함된 이산화탄소 순환의 효과를 검증한다고 한다. 완전밀폐형 식물공장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환경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zero-emission을 목표로하는 연구들이 최근 발표되고 있다. 식물은 광합성을 위해서 이산화탄소와 수분이 필요한데, 그에 필요한 이산화탄소를 버섯재배시 발생한 이산화탄소로 대체하고, 광합성과정에서 배출된 산소를 ..

일본 조명업체 식물공장사업 참여

요즘 일본내 조명업체들의 식물공장 사업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CCS는 자회사로 Fairy Angel을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미츠비시화학과 삼사가 함께 식물공장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고, 올해에는 중동지역에 대한 식물공장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일본 시너지텍은 LED광원과 수냉장치를 조합한 수경재배시설을 개발하였다. 이 시설은 “토쿠시마 뉴비지니스 첼린지 멧세 2009”에서 뉴비지니스 부분에서 수상했다. 식물의 인공광 재배에 있어서는 효율적인 광합성을 위해서 적색과 청색광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 파장을 정확하게 맞추는 데에 LED가 가장 적합하다고 한다. 그래서 조명업체들의 식물공장사업 진출은 전문분야를 살린 사업확장인 것이라 할 수 있겠다. Keywords: 일본 식물공장,조명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