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공장 이야기/일본 소식 29

식물공장은 친환경적인가?

에코재팬읜 닛케이 에콜로지 리포트입니다. 日経エコロジー(2010年6月号)에 실린 내용입니다. 식물공장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1. 날씨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2. 무(밀폐형) 또는 저(태양광이용형) 농약이 가능하며 3. 일반채소와의 영양평가 비교, 4. 그리고 소비전력과 내구성에서 뛰어난 LED조명 에 대한 설명을 이용하여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에 타카츠지 교수는 현재의 기술적 한계등으로 미루어 환경부하적인 면에서 에코라고 할 수 없을 수 도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노지나 시설재배와 비교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환경부하가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어입니다만,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그림이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eco.nikkeibp.co.jp/article/repor..

오키나와 제빵업체 자사 상품용 식물공장 설치

5월 들어서 처음으로 포스팅합니다. 어제 신문에서 검색한 내용입니다. 지난 번에 오키나와에서 아이스플랜트를 재배하기 위한 식물공장이 설치된다는 내용을 포스팅했습니다만, 이번에는 레터스입니다. Gushiken(ぐしけん)이라는 오키나와현 우루마시 소재의 회사는 주로 자사가 판매하는 샌드위치의 원료가 되는 레터스를 직접생산한다고 합니다. 생산방식은 밀폐형으로 완전인공광형 식물공장이라고 합니다. 옛 공장의 유휴지를 개조해서 7월부터 90㎡의 면적에서 4단배드를 설치해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유휴지는 약 600㎡인데, 식물공장 경영의 노하우등이 축적되면 공장규모를 확대해서 유휴지를 모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래 링크는 신문의 관련 기사입니다. http://ryukyushimpo.jp/news/storyid-..

폐교를 이용한 식물공장

아직 트위터를 하지는 않습니다만, 구글검색을 하다보면 트위터도 검색이 되더군요. 그래서 알게된 동영상 자료입니다. 거꾸로 검색을 해보니 2009년 5월에 방송 및 신문에 나온 자료더군요. 수익성이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수익성 이외에 식물공장을 이용한 무농약 및 정시와 정량재배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부각시켜서 마을의 이미지 개선등의 면에 있서는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마을은 佐賀市富士町에 있는 元気村 (건강마을?)이라고 하는군요. 직접 판매하는 것도 있는 것 같지만 주로 마을내 식당으로 공급되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 자료 관련 신문자료 클릭

일본내 식물공장 위치

얼마전 일본내 식물공장의 위치나 정보등에 대해서 문의를 받아서, 오늘은 2009년 초에 발표된 일본내 식물공장(완전밀폐형 및 태양광이용형)의 위치 및 형태에 대한 지도를 올려봅니다. 식물공장의 수를 2009년도 3배로, 코스트는 30% 삭감을 3년내에 이룬다고 했으니, 2010년 현재는 그 수가 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얀색 상자는 인공광만을 사용하는 완전밀폐형 식물공장이고 회색 상자는 태양광 및 인공광병용형 식물공장입니다. 한편, 식물공장 건립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는 별도로 일본 농수산업성과 경제산업성이 식물공장 거점 연구지원에 대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일본내 10개 대학 및 연구소(중복 선정된 곳을 계산하면 13곳)가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2010년 현재 식물공장 연구센터를 완공 또는 시공중에 ..

식물공장관련 신규 비지니스

식물공장관련 사업이라고 하면, 보통 재배 기술이나 시설 및 식물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생각하지 못했던 틈새 시장을 발견한 기업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토탈아웃소싱 업체인 후지워크(フジワーク)는 채소공장업체인 페어리엔젤(フェアリーエンジェル)과 업무제휴를 맺고 식물공장운영을 위한 인재육성사업을 4월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후지워크 홈페이지에 가보니 이미 관련부분(차세대농업사업)이 업데이트 되어있네요. 작년 말에 있었던 야마구치대학의 식물공장관리자 육성강좌의 경우는 기업쪽 보다는 식물공장을 고려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과 같이 인재관련 회사에서 식물공장 관리자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것은 식물공장사업이 확대되면서 기업의 참여가 늘어나므로 그에 ..

우주환경을 고려한 식물공장

3월 초에 들은 소식입니다만, 개인적으로 흥미가 가는 부분이라서 올려봅니다. 지난 3월 초, 오사카부립대학과 오사카부내에 있는 중소기업 2사가 공동으로 우주공간을 상정(想定)한 식용식물의 생육실험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주공간에서 한 것은 아니고, 비행기를 이용해서 무중력에 가까운 상태를 만든 뒤, 쌀과 토마토등의 묘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지 조사했다고 합니다. 이는 곧 미래에 우주에서의 식량개발을 노리는 것이겠지요. 물론 NASA에서는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만, 이번 경우와 같이 국가기관이 아닌 중소기업과 대학간의 이런 실험은 처음 듣습니다.

일본 아오모리현 한랭지형 식물공장 심포지움 개최

오래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런데 올리는 내용이 조금 오래된 자료네요. 지난 1월 일본 아오모리현과 아오모리현 산업기술센터는 지역내 에너지자원을 활용한 태양광이용형 식물공장의 보급을 위해서 “한랭지대응형 식물공장 심포지움”을 1월 27일 열었다고 합니다. 아오모리는 일본내에서 사과로도 유명한 지역이라서 사과 과수원이 많습니다. 그래서 전정한 사과가지 등을 활용하는 태양광이용형 식물공장에 대한 연구센터의 연구내용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또한 (아직까지는 피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런닝코스트와 품질향상등 식물공장이 갖고 있는 과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보통 식물공장의 경우 런닝코스트중에서 대부분이 조명과 공조에 드는 비용입니다. 아오모리와 같이 한랭지역의 경우 열대형 식물을 식물공장에서 재..

미츠비시화학, 콘테이너형 식물공장 생산시스템 발매

미츠비시화학은 지난 1월 12일 콘테이너형 식물공장 생산시스템을 발매한다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미 중동과 카타르등에 납입이 결정됐고, 연간 10기를 판매할 방침이라고 한다. 가격은 1기당 최저 5000만 엔이다. 태양전지와 리튬이온 이차전지등의 수와 성능에 따라서 6000 ~ 7000만 엔 정도이다. 콘테이너의 크기는 40피트로, 상추와 같은 엽채류를 최대 2000주 재배할 수 있다고 한다. 1일 수확량은 50주. 콘테이너는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단열재를 사용하였고, 물을 순환여과하여 재이용하는 수처리설비, 광합성의 광원이 되는 조명설비등 채소 재배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완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시스템의 동력원은 태양전지와 리튬이온 2차전지, 그리고 상업전원의 하이브리드형이..

일본 키타큐슈지역 태양광병용 식물공장

エスジーグリーンハウス는 키타큐슈 임해부에 있는 식물공장에서 「うるおい野菜」(수분이 촉촉한 채소라는 뜻이니 "싱싱한 채소"라고 표현하는 것이 우리말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는 상품명으로 상추를 판매하고 있으며 호평이라고 한다. 식물공장에서 무농약으로 수경재배를 통해서 키웠다. 기후의 영향에 좌우되지 않기 때문에 가격도 안정적이다. 2010년 8월까지는 생산능력을 키워서 판매처를 큐슈 전역으로 하겠다고 한다. エスジーグリーンハウス는 일본서부가스의 자회사로 서부가스의 유휴지 활용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상추재배를 시작하였다. 태양광병용형 식물공장으로 온도와 광(인공광포함)량 조절이 가능하다. 상추는 파종부터 45일에 수확하고, 1일 6000주가 생산 가능하다. 상품은 3종류로 씹는 감촉과 맛으로 구분된다..

폐양액을 배출하지 않는 순환형 농업시스템

일본내 벨브관련 대기업인 東洋バルヴ는 비료 등의 양액을 배출하지 않는 순환형 농업시스템을 개발하였다고 한다. 독자 개발한 수처리장치(Pureculaser, 오존과 자외선 및 광촉매를 활용)로 양액중의 균을 억제하며, 식물이 양분을 흡수해서 농도가 낮아 지기때문에 양분을 추가하는 장치를 이용해서 일정농도를 유지하면서 순환시킨다. 일반 온실재배의 경우, 사용한 양액의 약 30%가 여과없이 강으로 배출되고 있다고 한다. 시험관련 데이터: http://www.toyovalve.co.jp/kankyou/technology/data.html 양액을 재이용하기 때문에 비용 감소가 가능하다. 식물공장과 온실재배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벨브부품의 판매도 늘고 있다. 새 시스템은 일본농협과 딸기재배에 대한 실증..